뜨는 지역은 느낌이 다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관심 지역 현장 조사를 할 때 주위에 걸어 다니는 사람의 표정, 옷매무새, 걸음걸이를 자세히 살핀다고 한다.
상가가 얼마나 들어와 있는지, 음식점에 사람이 얼마나 들락거리는지도 중요한 조사 포인트이다.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보면 대부분 상가가 입점해있고, 오가는 사람들도 많고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타워크레인, 포크레인도 곳곳에 움직이고 있다. 프래카드도 곳곳에 새로 붙여져 있고, 낡고 오래돼 너덜거리는 프래카드는 거의 없다.
한마디로 분위기가 뜨겁다. 신도시가 막 탄력 받아 뜨기 시작하는 활기가 느껴진다.
부동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입지이다. 신도시는 가장 중심지에 가보면 그 입지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명지국제신도시 중심인 법조타운 주변을 가보면 뭔가 뜨거운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완전히 자리잡진 않아 그만큼 상승탄력도 있을 것 같다.
신도시 진입은 타이밍도 아주 중요하다. 좀 일찍 들어가면 주변 편의시설이 갖춰질 때까지 불편을 겪게 된다. 신도시 진입의 최고 타이밍은 주거 시설들이 어느 정도 들어서고 난 후 핵심 시설이 들어서기 시작할 때이다.
말로만 떠돌던 호재가 하나 둘 확인될 때가 바로 최적 타이밍이다. 머뭇거리던 사람들이 막 몰려오기 직전인 것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2017년 가을이 바로 최적의 진입 타이밍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