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동아 리포트

명지국제신도시, 서부산시대 중심에 서다

최근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되고 신규 브랜드 아파트까지 분양에 나서며 서부산이 부산 부동산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부산의 주요 인프라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서부산의 최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명지국제신도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관문도시 부산! 신항만과 신공항 사이에 명지국제신도시가 있다


우선 명지국제신도시는 우리나라 최대 관문도시 부산의 신공항과 신항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신공항과 신항만은 모두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문이 넓어지는 것이다. 서부산에 있는 이들 관문이 넓어지면서 보다 많은 사람이 오고가고, 보다 많은 물류가 유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공항과 신항만으로 모여드는 사람과 물류가 명지국제신도시에 담기는 것이다.


김해신공항 개발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한 김해공항 확장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총5조 9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시행, 종합시운전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개항할 예정이다.


신항만 개발

신항만 사업은 199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20년까지 총 16조6823억원을 투입해 총 45개 선석(선박 접안장소)을 개발하는 국책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동북아의 허브 항만뿐만 아니라 유럽과 연결되는 대륙의 관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항만 사업을 통해 서부산 인근 산업단지 활성화 기대도 높아진다.


산업단지

명지국제신도시 주변으로는 영남권의 대표 산업단지들이 다수 포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녹산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신호산단, 화전산단이 명지국제신도시 서측에 있다. 부산신항만 뒤로는 배후국제산업물류단지가 있고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부산과학일반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청에서만 약 2,918개 업체, 7만199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부산 글로벌 시티 그랜드 플랜’ 새로운 서부산 시대를 여는 명지국제신도시


최근 서부산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은 부산시의 강력한 추진력이 있기 때문이다. 민선6기 서병수 시장이 취임하자마자 ‘서부산 글로벌 시티 그랜드 플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부산 글로벌 시티 그랜드 플랜’ 부산시가 2030년대까지 세계 30위 도시, 주민소득 5만 달러시대에 진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니다. 낙동강 시대의 개막으로 대륙과 해양, 사람과 도시를 잇는 ‘글로벌•그랜드•스마트 부산’을 만드는 것이다. 개발의 주요 무대는 북구•사하구 •강서구•사상 구 일대 약 437㎢이며, 총 50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현대미술관을 비롯한 11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공사 중이고 올 하반기까지 6 개 사업을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확대되는 부산의 대표적 관문인 신공항과 신항만, 그리고 주요 산업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서부산 물류 유통의 중심이자, 부산시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서부산 글로벌 시티 그랜드 플랜’의 주요 무대로 명지국제신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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